단양소백산중학교,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전교생 60명 중 54명 참여한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2025-08-21     목성균 기자
▲ 지난 20일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소백산중학교제공

충북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춘천에서 펼쳐진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2017년 개교와 함께 창단된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에는 전교생 60명 중 54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협력과 공감능력,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기숙형 중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생활과 배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소백산중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Tasaka Naoki의 ‘March ‘Wind of Provence’, Steven Reineke의 ‘Pilatus: Mountain of Dragons’를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 지난 20일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소백산중학교제공

이번 대회에는 소백산중학교 등 전국 22개 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앞서 소백산중학교는 지난 16일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진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조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 속에서 선함과 숭고함을 배우고 가슴 따뜻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오케스트라 중심의 창의·융합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 학교의 모범적 교육 모델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