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자녀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완료

2025-08-27     목성균 기자
▲ 단양군 어상천면 김씨 가족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김문근 군수와 이상훈 군의장, 이동욱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과 입주 축하 이벤트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지난 26일 어상천면에 거주하는 3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단양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가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구를 지원한 사업이다.

선정자 어상천면 김씨의 주택은 거실과 화장실 리모델링과 정화조를 설치하고 데크와 수납공간 확보 등 주거환경이 편리하게 개선됐다.

지역 민간단체와 기업들도 '러브하우스 5호' 입주를 축하하며 가전제품 등을 후원했다.

김 씨는 “오래된 집이라 아이들과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아진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쾌적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쾌적해진 보금자리에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