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협, ‘농심천심 운동’ 실천 결의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농업·농촌 가치 확산 나서
2025-08-27 김재옥 기자
청주시 농협조합장협의회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심천심 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27일 남청주농협 회의실에서 정기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 운동’을 지역에서 확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농심천심 운동’은 과거 농협이 추진했던 신토불이 운동과 농도불이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운동은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공동협력 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 △농업인 권익 향상 △농업·농촌 활성화 △계통 간 교류 강화 △아침밥먹기 운동 전개 등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변익수 협의회장은 “농업의 본질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일”이라며 “농심천심 운동은 그 사명을 새롭게 되새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 농축협이 앞장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