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9회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강화, 장기적 성과로 이어져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취업 경쟁력 뒷받침 대학·지역·산업 상생 구조 속에서 교육 신뢰 구축

2025-08-30     이한영 기자
▲ 대덕대학교

대덕대학교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다시 획득하며 교육 혁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인증에서 대덕대는 2003년 첫 인증 이후 9회 연속으로 자격을 유지, 전국 대학 중 드문 성과를 만들어냈다.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은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관 운영 체계와 서비스 개선 노력, 현장 대응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평가, 암행평가까지 통과해야 하는 만큼 대덕대의 이번 성과는 학생 중심의 운영 철학과 꾸준한 개선 노력이 폭넓게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대학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는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최신 학습 환경 조성 △산업체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취업 지원 △복지시설 확충 등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 현장에서의 만족도뿐 아니라 지역 산업계의 신뢰를 높이는 발판이 됐다. 특히 현장 중심 학사 운영과 산학협력 기반 취업 교육은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성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교육환경 혁신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은 지식을 전하는 공간을 넘어서는 차원을 지향하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현실로 연결하는 터전이자 지역사회 발전과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5년 7월~2028년 7월까지 3년이며, 대덕대는 학생 성공을 대학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교육과 지역의 상생 발전 모델'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