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가동
분야별 청년 단체와 간담회···청년 목소리 군정담아 청년과 함께 만드는 진천의 내일 별밤 토크 진행
2025-09-04 김동석 기자
충북 진천군은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천의 미래, 청년이 답하다’를 주제로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월별 2회에 걸쳐 △청년정책 협의체 △문화‧예술 △농업‧농촌 △교육‧학습 △체육‧스포츠 △소상공인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청년과 다양한 테마로 소통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송기섭 군수는 지난 3일 덕산읍의 한 캠핑장에서 민간 사회단체 청년 10여 명과 ‘별일없는 별밤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즉문즉답 △내가 군수라면 △청년정책 제안 등 다채롭고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송 군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이 중요하다”며 “청년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이 곧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단체 대표는 “회의실에 앉아 형식적인 주제의 간담회를 예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오갔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군정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를 이끌고 나갈 핵심 연령층인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바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소통 군정의 기본”이라며 “청년과의 자리가 자주 마련돼 진천의 미래 방향성이 더 밝은 곳으로 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