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 

2025-09-05     김병한 기자

 

상명대(총장 홍성태)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교장 이종한)는 5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충남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인재 정착을 위한 계약학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이종한 교장과 서구영 마이스터부장, 상명대는 안범준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왕한호 충남RISE사업추진단장, 이종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오준현 식품공학과 교수, 이승호 식품공학과 교수, 김현빈 지능형로봇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충남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활성화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진로 및 진학 연계 교육 △교육 및 연구 첨단 장비 등 시설 공유로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이다.

충남반도체미이스터고는 충남 예산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1년에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됐다.

2023년도에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되어 2025년 3월에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안범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한 교장은 "지역 특화 마이스터고의 강점과 상명대학교의 교육 인프라가 결합해 충남 지역의 교육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SW중심대학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최고의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남RISE사업에 선정되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IT융합공학과 바이오푸드테크학과를 신설을 통해 충남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바이오, 제약, 식품, 사료 산업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천안=김병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