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 첫 ‘AI행정혁신추진단’ 출범
새 정부 조직개편·입법동향·행정환경 변화 선제 대응 조치 전문성·연속성 기반 중장기 로드맵 스마트 행정 추진 목표
2025-09-14 김동석 기자
충북 진천군은 똑똑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태스크포스(TF) 형식의 'AI행정혁신추진단'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정부의 조직개편과 입법동향을 반영하는 한편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추진단은 임보열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 전담팀(인공지능정책·인재양성·행정혁신·대외협력)과 전문가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AI 기반 행정혁신 전략 수립 △부서별 AI 활용 모델 개발·확산 △군민 체감형 지능형 서비스 발굴 △대외협력 체계구축 및 공모사업 발굴 등이다.
또 인공지능정책팀을 중심으로 부서, 외부 전문가의 데이터 관리·보안·법률 등 다양한 전문성을 결합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추진단은 첫 활동으로 오는 17일 우석대·진천상공회의소·충북인공지능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추진단 출범에 이어 △AI기반 인공지능 관련 국가산단조성(ABC:Ai-Bio-Cleantech) △AI행정역량 강화 △AI디지털배움터·체험관 구축 △특화 sLLM구축 등 다양한 선도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추진단 출범이 충북형 AI 기반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