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만희 오창과학산단 이사장,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안전은 선택 아닌 필수…산단 차원의 확산 노력 이어갈 것”

2025-09-14     김재옥 기자

 

금만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금 이사장은 12일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안전문화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 8월 21일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을 시작으로 지역 주요 기업과 경제단체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소속 회원기업들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금만희 이사장은 “과거에는 이익 창출이 기업 존재의 가치였다면, 현재는 안전한 일터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새로운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산업단지 내 안전문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충북경제단체협의회 회원인 충북경영자총협회 이태희 회장을 지목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 960만㎡ 규모로 조성된 복합 산업지구로, 약 220여 개의 IT·BT 최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