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깔끄미봉사단, 저장강박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2025-09-16     박장미 기자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16일 시 주거복지센터 '깔끄미' 봉사단, LG에너지솔루션 '함솔이' 봉사단, ㈜네패스 봉사단 등과 함께 지역 내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한 가구는 고령의 독거 노인가구로, 생활용품과 쓰레기 등이 장기간 실내에 방치돼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 피해까지 우려된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날 행정복지센터,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지역기업 봉사단체와 함께 불용품 처리,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일상용품 지원과 저장강박치료 상담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정주남 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관계기관, 지역봉사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함솔이' 봉사단과 ㈜네패스 봉사단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장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