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거양코아, 청주에 716억원 투자한다

2025-09-18     박장미 기자

충북 청주시는 18일 ㈜에어레인, ㈜거양코아와 각각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716억원(에어레인 216억원, 거양코아 500억원)이다. 공장 가동에 따라 총 22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레인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기체분리막·연료전지·수전해용 전해질막 등 고기능성 에너지소재 생산거점을 새로 구축한다.

5000여㎡ 부지에 연면적 2700여㎡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탄소중립·수소경제 전환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공급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143명의 신규 고용을 추진한다.

㈜거양코아는 흥덕구 청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 변압기 제조공장을 만든다. 약 1만3000㎡ 부지에 연면적 9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84명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2029년까지 2차 투자를 할 예정이어서 점진적인 설비 확충과 고용 확대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원활한 공장 조성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허가 및 기반시설 확충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장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