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2025년 가을철 국유임산물 양여’

2025-09-19     목성균 기자
▲ 단양국유림관리소 청사. 사진=목성균기자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상원)가 제천·단양지역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마을에 ‘2025년 가을철 국유임산물 양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 양여 제도’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산촌마을 주민들이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등 보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버섯, 잣, 수액, 산나물 등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90%는 산촌 주민이 10%는 국고로 귀속한다.

지난해 관리소는 제천단양지역 41개 마을(면적 1만6696ha)에 고로쇠 수액 1만2359ℓ, 버섯류·잣·산나물 1359㎏의 국유임산물을 양여해 주민소득에 이바지했다.

관리소는 지난 18일 해당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양여 설명회를 갖고 ‘국유림 경영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승인 사항과 관계 법령 및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국유림관리소는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를 통해 산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국유림 보호 관리에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제천·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