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과 구성원 함께 미래 비전 논의
성과 점검과 발전 방향 공유 교육·연구·제도 개선 등 현안 다뤄 정례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2025-09-20 이한영 기자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자리가 충남대학교에서 마련됐다.
김정겸 총장이 주재한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 일곱 번째 행사가 지난 19일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며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올 상반기 성과를 되짚고, 2학기와 향후 충남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사 제도와 시스템 개선, 교육 기자재 확충, 교육 시설 보완 등 구체적 현안도 자유롭게 논의됐다.
충남대는 지난 2024년 8월 첫 '캠퍼스 톡톡톡'을 시작으로 이번 일곱 번째 만남까지 정례화하며, 총장과 구성원이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굳건히 다져왔다.
김 총장은 "대학의 성장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모두의 협력으로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 연구, 대학 운영 전반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