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구호물품 전달

농협네트웍스 성금 500만원 활용… 선풍기·냄비세트 등 생필품 지원

2025-09-21     김재옥 기자
▲ 박광순 조합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집중호우 피해 농가 구호물품 전달식에서 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 오송농협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본점 경제사업장에서 열린 전달식은 ㈜농협네트웍스가 낸 성금 500만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오송농협은 해당 성금으로 선풍기, 냄비세트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수해 농가에 지원했다.

오송농협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불편 해소를 바라는 농협네트웍스의 뜻을 담아 물품을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지역사회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본연 역할인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