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곶감, TV홈쇼핑 통해 전국 소비자 만난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충청북도, 중소기업 판로 지원… 추석 선물용으로 주목
2025-09-22 김재옥 기자
충북도 대표 특산물인 ‘영동 곶감’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회장 최병윤)는 충북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우영농조합법인의 ‘영동 특산 곶감’을 23일 오후 2시 20분부터 홈앤쇼핑을 통해 50분간 방송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이는 영동 곶감은 50g 내외의 고품질 감을 선별해 무첨가 자연건조 방식으로 만든 건강 간식으로, 쫀득한 식감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다.
제품은 곶감 30개 구성의 1박스가 3만8900원에 판매되며, 홈앤쇼핑 앱을 통한 결제 시 3만5010원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와 충청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TV홈쇼핑 지원사업(일사천리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홈쇼핑 입점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86개 충북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0개 업체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5개 업체가 이미 방송을 통해 전국에 제품을 소개했다. 이들 제품의 평균 판매 실적은 약 1억200만원에 달한다.
임춘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방송이 영동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