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대전서 안전 혁신의 길을 제시하다
지능형 기술 융합으로 열리는 새로운 산업 기회 지역 기업·연구진, 실질적 성과 공유의 장 대전, AIoT 안전혁신 거점도시 도약 모색
2025-09-23 이한영 기자
AI와 IoT의 융합 기술이 안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고 있다. 대전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실제 현장 성과와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어울림플라자 대강당에서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AIoT 도입·사업화 우수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진철 박사가 '스마트 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기술 발전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에프에스 김영진 대표는 전기화재 예방 시스템, C&TECH 김기덕 대표는 센서 기반 산업 안전 관리, ㈜위플랫 차상훈 대표는 스마트 누수 관리 기술 사례를 공개한다. 현장에서 입증된 다양한 사례들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TP 김우연 원장은 "AI와 IoT가 결합된 기술은 곧 안전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AI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