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시지부, ‘농심천심’ 인력공급 고도화 사업 호평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기간 8개월로 확대… 수확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
2025-09-25 김재옥 기자
농협청주시지부가 추진 중인 ‘농심천심 인력공급 고도화 사업’이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운영 기간을 기존 5개월(4월~9월)에서 3개월 연장한 8개월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조기 적응교육, 복지 향상, 사기진작 프로그램 등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에 힘입어 실현됐다.
운영기간이 길어지면서 농가의 수확철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도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장환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 10대 과제 중 하나인 영농인력의 체계적 확대가 현실화되면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여농협 확대를 위해 사회보험 및 장애인 고용 관련 규제를 일정 부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농협청주시지부는 수확기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농작업을 병행하며, 인력공급 시스템의 실효성과 현장 친화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