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
2025-09-28 김재옥 기자
충북농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금요장터를 열고 직거래 판로 확대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전개 중인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26일 농협충북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렸다. 쌀·과일·채소 등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단순 판매뿐 아니라 에코백 만들기 체험, 송편 나눔 행사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더불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마트보다 저렴하게 품질 좋은 과일을 살 수 있어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됐다”며 “아이들과 체험 행사도 함께 해 의미 있는 장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인은 ‘판로 확대’, 소비자는 ‘합리적 소비’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추석맞이 장터는 농업인들에게는 소중한 판매 기회,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심천심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