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

2025-09-28     김재옥 기자
▲ 이용선 총괄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충북농협 임직원 및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심천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농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금요장터를 열고 직거래 판로 확대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전개 중인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26일 농협충북지역본부 광장에서 열렸다. 쌀·과일·채소 등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단순 판매뿐 아니라 에코백 만들기 체험, 송편 나눔 행사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더불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마트보다 저렴하게 품질 좋은 과일을 살 수 있어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됐다”며 “아이들과 체험 행사도 함께 해 의미 있는 장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인은 ‘판로 확대’, 소비자는 ‘합리적 소비’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이번 추석맞이 장터는 농업인들에게는 소중한 판매 기회,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심천심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