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과학·발명 축제 열려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괴산증평 과학·발명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탐구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괴산과 증평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괴산 지역은 괴산북중학교 발명교육센터와 괴산중학교 교내 과학관을 중심으로 괴산중학교 강당에 13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빛으로 보는 마법 3D 홀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증평 지역은 증평중학교 학교과학관을 중심으로 증평중학교 강당에 20개 부스를 마련해 '홀로스펙스로 즐기는 미리 크리스마스'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니 훨씬 재미있고 이해가 쉬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관문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발명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