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응원 속 내딛은 공직 첫걸음

청주시 신규공무원 임용식에 가족 초청

2025-10-20     박장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첫 출발을 가족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0일 흥덕보건소에서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시장과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79명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용장 수여, 축하 인사에 이어 신규 공무원들이 부모에게 감사 편지를, 부모가 자녀에게 격려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가족과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한 만큼 신규공무원들이 더욱 견고한 소속감과 사명감을 갖고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신규공무원 여러분이지만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이라며 “청주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정 있고 따뜻한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장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