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새 출발 알린다
11월 7일 기공식 개최… “미래 오송의 중심지로 도약”
2025-10-22 김재옥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
이번 기공식은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한성희)이 주최하며, 조합원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시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오랜 준비 끝에 맞이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성희 조합장은 “그동안의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을 모시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거점으로서 오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정주환경과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축하 인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오송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송역세권지구는 KTX 오송역 인근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조화된 미래형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