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읍, 출산가정에 '복주머니' 전달

7∼9월 섣달 동안 3명 태어나, 출산가정 부모 초청 '축하'

2025-10-23     목성균 기자
▲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와 지역 기업들이 한 출산가정에 복주머니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23일 아이가 태어난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하는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주머니’를 전달했다.

이날 매포읍은 지난 7∼9월까지 섣달 동안 태어난 3명의 출산 가정 3세대에 복주머니를 전달하고 축하와 건강을 기원했다.

전달된 복주머니에는 단양사랑상품권 110만원이 담겨졌다.

이 사업은 아이 낳기 좋은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포지역 기업과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참여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태경비케이, GRM, SP네이처, 삼보광업 등 7개 기업과 매포읍 이장협의회, 청년회, 주민자치위원회, 매화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상품권 10만원씩을 구입해 매포읍에 지정 기탁하고 읍은 이를 출산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