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로 건강한 노년생활 지원
집에서 출발부터 병원 진료 전 과정 돕는 ‘매니저 동행’
2025-11-03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립된 1인 가구나 병원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매니저가 동행하는 사업으로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노인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등으로 1대1 전담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
동행매니저는 병원 출발부터 진료 접수와 대기, 수납, 약국,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정서적 안심과 위로까지 제공해 큰 위로를 준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무료 제공 후 30분당 25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되며 교통비는 이용자 본인 부담이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사회보장협의체(☏043-423-9065)로 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건강한 노년과 편안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복지의 손길이 일상 가까이에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