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사)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천안·아산지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지역사회 공공의료 협력 및 건강증진 지원체계 강화  

2025-11-04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의료원(병원장 김대식)은 지난 3일 (사)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천안지회·아산지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대식 병원장과 해병대전우회 천안지회 부군필 수석부회장, 아산지회 김상남 수석부회장, 고경윤 사무국장, 성시화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사)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는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사회안보·봉사단체로 △지역 안전망 구축 △국가보훈 활동 △재난·재해·구호 지원 △지역봉사 및 나눔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천안·아산지회는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의 연대 속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의료원이 수행 중인 공공의료 기능을 바탕으로 해병대전우회 회원 및 가족의 진료 접근성 개선, 건강검진 연계, 장례식장 이용 지원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부군필 천안지회 수석부회장·아산지회 김상남 수석부회장은 "천안의료원에서 정성껏 협약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과 국가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응원을 전하며 앞으로 서로가 힘이 되는 협력 관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는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두 기관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병원장은 "천안의료원은 지역민 모두의 종합병원으로서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해병대전우회와의 협약을 통해 진료·검진·장례서비스 등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이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바쁜 가운데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천안·아산=김병한·정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