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과 맞닿은 도심 속 상가…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분양 돌입
도안신도시 호수공원 앞 상권 '새 기회' 열린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상가 4개 호실 분양 스트리트형 설계·호수공원 유동인구 결합한 특화 입지 대전도시공사 "자연·교통·수요가 만난 안정형 상권"
도안신도시의 심장부, 갑천생태호수공원 맞은편이 새로운 상권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도시공사가 유성구 도안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단지 내 상가 잔여 4개 호실을 공개 분양한다.
이 상가는 이미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상징성이 큰 입지로 꼽힌다. 2022년 주택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99대 1을 기록하며 도안신도시의 대표 단지로 자리 잡았고, 최근 호수공원 조성이 완료되면서 상권의 성장세도 가속화되고 있다.
분양 대상 상가는 단지 입구 인근에 배치된 스트리트형 설계로 보행 접근성과 시인성이 우수하다. 또 호수공원과 마주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단지 거주민뿐 아니라 인근 방문객, 산책객 등 외부 유동 인구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다. 공사는 이러한 구조적 장점을 기반으로 상가 운영의 안정성과 임대 수익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천 업종은 커피전문점, 음식점, 마트,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중심이며,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뷰티·헬스 분야 등 지역 특성과 맞는 업종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호수공원과 도안신도시 거주민을 아우르는 소비층이 탄탄해 업종 다변화에도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중심권의 입지적 가치와 대전 최초의 호수공원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상업 생태계가 열리고 있다"며 "자연 친화적 환경과 우수한 교통망, 풍부한 배후 수요가 함께 작용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권"이라고 강조했다.
입찰은 오는 13~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이후 개찰·계약 절차가 이어진다. 분양 관련 세부 사항은 대전도시공사(www.dcco.kr) 또는 온비드(www.onbid.c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