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회 도서문화제 개최
작가, 출판인, 시민 한자리에 모여 책으로 하나 되는 축제
2025-11-05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시민이 모여 책으로 하나 되는 1회 도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문화제는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소형 출판사와 1인 출판사가 참여하는 독서 문화 행사다.
총 25개의 부스에서 소설, 에세이, 그림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전시하며, 논산의 지역 서점도 함께해 시민과 출판인이 교류하는 책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12시부터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김가람 PD △그림책 바다로 가는 펭귄의 연화향 작가 △웹툰 곰팡남녀, 행복은 슬며시의 시미씨 작가 △SF소설 천 개의 파랑의 천선란 작가가 차례로 독자와 소통하며 작품 이야기를 나눈다.
논산시는 강경, 연무, 열린, 어린이청소년, 물빛작은도서관 등 5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30만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책 읽는 도시 논산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이번 도서문화제가 시민 독서 문화를 한층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1회 도서문화제가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고 지역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