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스포츠타운' 준공…유소년축구대회로 첫 개장

총사업비 195억 투입…스포츠 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2025-11-07     곽승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7일 괴산읍 서부리에 조성된 '괴산스포츠타운'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 괴산군이 7일 괴산읍 서부리에 조성된 '괴산스포츠타운'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타운 완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95억 7000만원이 투입된 괴산스포츠타운은 축구장 2면, 테니스장 9면, 관람석, 야간조명, 주차장 180면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이다.

준공식 직후에는 '2025 자연울림괴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개막해 첫 개장 행사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 팀,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초등 1~3학년부 6인제, 4~6학년부 8인제 방식으로 오는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첫 경기는 괴산군 대표팀 강호FC가 출전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군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괴산=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