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공 농업인·관계자 13명 표창…가래떡 커팅식으로 풍년 기원

2025-11-11     곽승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1일 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 괴산군은 11일 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농업 유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에 공이 큰 유공 농업인 및 관계자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정찬묵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사무국장(37·소수면)이 받았으며,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김상희 농업인(65·여성농업인)과 김범근 기술지원과 주무관에게 각각 돌아갔다.

군수 표창은 서정호 씨(66·농촌지도자회) 등 7명에게 수여됐고, 노재운 씨(59·문광면)는 괴산군의회 의장 표창, 신상경 씨(54·청안면)는 NH농협 괴산군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괴산산 햅쌀로 만든 가래떡 커팅식도 함께 진행돼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감사와 괴산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환경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의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