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K-브랜드지수 충청권 1위
3개월 연속 정상 지켜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K-브랜드지수 충청도 지자체장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선두다.
연구소는 지난 10월 한 달간 충청권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491만7920건을 분석했다. 평가 기준은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 부정, 활성화, 커뮤니티 등이다.
이 시장은 △트렌드 2860 △미디어 2034 △긍정 57만2660 △부정 9만8076 △소셜 17만2909 △활성화 2만7834 △커뮤니티 3821 △AI 인덱스 88만7520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뒤를 이어 2위 백성현 논산시장, 3위 이완섭 서산시장, 4위 송인헌 괴산군수, 5위 박정현 부여군수, 6위 오세현 아산시장, 7위 송기섭 진천군수, 8위 조길형 충주시장, 9위 이응우 계룡시장, 10위 최재구 예산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라는 비전 아래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의 숙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했다. 찾아가는 시장실과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청주시선 등을 통해 시민 소통도 강화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 등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서도 성과를 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재난안전실을 신설하고 세월교 자동차단 시스템과 스마트 계측관리 등 첨단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K-브랜드지수 1위는 88만 청주시민이 보내주신 성원과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약속한 정책을 신속히 실천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청주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