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실업 양근식 회장, 정신장애인 든든한 후원 귀감
정신건강센터 회원 30명, 베어트리파크 동물원·단풍 구경 등 나들이 진행
2025-11-12 김동석 기자
㈜금수실업 양근식 회장(70)이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고 있다.
양 회장은 12일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가을 단풍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양 회장은 이날 사비를 들여 베어트리파크 동물원(세종시 전동면)과 단풍 구경, 가을 축제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 회원은 “오랜만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반겼다.
양 회장은 “이번 나들이가 정신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금수실업은 지난 2009년부터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가 생활을 위한 후원금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