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일본인관광객 정기방문 물꼬
11월 10일 일본 한큐교통사와 관광네트워크 구축협약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관광 상품 개발·홍보 추진
충남 금산군이 일본인 관광객의 금산군 방문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금산의 인삼 산업과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상호 관광 교류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일본 내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코스,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해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2026년 주요 행사에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일본 대표 종합여행사인 한큐교통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금산군을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11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금산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협의 실무진 협의를 진행하고 금산세계인삼축제, 약초시장, 산림치유, 농촌체험 등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일본인 맞춤형 상품 구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에 이어 다음날(11일) 손계원 금산군청 기획전략국장, 마츠다 세이지 한큐교통사 회장, 성용찬 충남도 일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약국 간 관광객 교류 확대, 금산군 특화 관광상품 공동 개발, 인삼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 홍보,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의 인삼과 관광자원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 관광객이 금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