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소외계층 위한 김장 나눔 줄이어 훈훈

4-H 연합회 배추 2000포기 후원 다문화가족 김장 체험

2025-11-19     김동석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김성우 군의원 등이 19일 생거진천 케어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 진천군에서 외계층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며 선큼 다가온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생거진천 케어팜(진천읍 삼덕리)는 19일 송기섭 군수와 김성우·임정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어팜 김장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진천군 4-H연합회 직접 재배해 후원한0 배추 2000여 포기(1100만원 상당)로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송 군수는 “지역의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김장을 준비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천군 가족센터도 이날 군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체험·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30가정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