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방시대 엑스' 울산에서 개막…'5극3특' 지역별 전시관 운영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열리는 첫 지방시대 엑스포가 19일 울산광역시 울산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엑스포에는 총 366개 부스 규모에 중앙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및 교육청 등 기관별 균형성장 정책의 대표 성과와 우수사례를 보여주는 동시에 체험형 전시로 각 지역의 발전 정책의 내용과 성과를 선보인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올 행사는 'K-BALANCE 2025'를 주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정책 추진성과와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의 개막선언, 김민석 국무총리"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의 축사, 전국의 각 분야와 지역을 대표하는 4명의 인사가 지역 활성화 성공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밸런스 스테이지'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5극 3특 균형성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의 기본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2명이 행사 진행을 맡아 눈길은 끌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올 전시에서는 △전남 신안군 햇빛연금 등 기본사회 관련 지역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본사회관', △지방자치의 발자취와 미래를 조망하는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 △지역 문화·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시·도 및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전시관' 등 새로운 테마관을 구성해 깊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이득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