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선8기, 25개 유망기업과 ‘투자협약’
전략·공격적 투자유치, 성장기반 마련·일자리 창출
충북 제천시는 민선8기 들어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25개 유망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성장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체결 대표 기업은 ㈜샘표식품, ㈜카이로스, ㈜삼정씨엔지, ㈜셀라티스, ㈜웰레스트 등이다.
협약에 이어 기업들의 실투자 이행율도 6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실가동 5개 기업 △공사 중 3개 기업 △부지 확보 및 설계 중 9개 기업이 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 10월에는 산업용 필터 및 여과기를 생산하는 한연산업㈜과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카이로스가 각각 준공하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세라믹 신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구축한 ㈜이선테크와 위생용 종이 제품을 제조하는 ㈜타운에스앤지 등이 실제 가동에 돌입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옻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기능 보조식품 제조업체 ㈜옻가네와 습식공정을 기반으로 고품질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엔바이오니아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 K-푸드 시장 선점에 나선 ㈜샘표식품은 식품 생산 및 가공설비 도입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제천청풍연료전지㈜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미라클헬스케어, ㈜웰레스트 등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민선8기 투자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첨단제조·바이오헬스·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성과가 두드러진다.
시 관계자는 “협약기업 전담 인력(PM)을 지정해 투자협약 이후 기업들이 토지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