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동군지부·학산농협, 취약농가 찾아 주거환경 개선
‘현장 밀착형 복지’ 실천
2025-11-20 손동균 기자
NH농협 영동군지부와 학산농협이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영동군지부와 학산농협은 20일 영동군 용화면 횡지리의 한 취약농가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농협 영동군지부와 학산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노후화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두 기관은 지속되는 고령화로 관리가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광수 학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농협이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경범 농협 영동군지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접수된 취약 돌봄 대상 농가를 직접 방문해 노후 주거환경 정비, 생활 불편 해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인 생활 밀착형 지원’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영동=손동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