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유공자 13명 표창

정부예산 845억 확보해 신산업 기반 강화

2025-11-23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21일 올해 신성장산업 분야 정부예산 845억원 확보에 바탕해 관련 기반을 다진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시는 이날 중회의실에서 에너지(수소)·바이오헬스·모빌리티·첨단소재·디지털인공지능 등 5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전문가 13명을 표창했다.
 

▲ 충주시가 21일 신성장산업 분야 유공자 13명을 표창하고 기념촬영했다.

에너지 분야는 박병욱(충북테크노파크 팀장)·박재혁(원익머트리얼즈 그룹장)·박준수(한국교통대학교 교수), 바이오 분야는 김성배(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이원석(교통대 교수), 모빌리티 분야는 김종식(〃)·양은정(충북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정상현(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실장), 첨단소재 분야는 이진혁(한국소재융합연구원 팀장)·정혁(코스모신소재 상무), 디지털AI 분야는 김가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선임연구원)·박천기(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 본부장)·이철원(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수)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신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여해 신산업 육성 정책 성과와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시는 올해 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구축, 충북 RISE사업, 글로컬랩 등 10개 사업에서 84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신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또 기업도시에 신산업 1연구단지(6만6116㎡)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연구기관·기업·대학 간 융합 협력 환경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특히 미래차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와 XR센터는 이미 준공돼 가동 중이며, 충주지식산업센터는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와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가 착공 단계에 들어서 내년 완공되면 충주의 신산업 기반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신산업 발전에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부내륙 핵심 신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