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샤인머스캣, 전국 롯데마트 111개점서 할인 돌입… 소비 촉진 대대적 시동

2025-11-23     손동균 기자
▲ 영동군이 지난 20~26일 7일간 전국 롯데마트 111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 활인행사를 진행한다.

 

충북 영동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의 소비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국 단위 대형마트 판촉전에 나섰다.

군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출범한 영동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대형 유통망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지난 20~26일 7일간 전국 롯데마트 111개 매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영동 샤인머스캣을 1.5kg 박스 기준 21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를 통한 대규모 판촉은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샤인머스캣 인지도 확산과 판매량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매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탁월한 당도와 품질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할인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영동 과일의 품격을 직접 체감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우리 군의 핵심 산업인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유통·판촉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일의 고장 영동’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온라인몰,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영동=손동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