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국립공원공단, 야생동물 환경 합동조사

2025-11-23     배명식 기자
▲ 국립공원공단 관계자가 청남대에 야생동물 관찰용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와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이달부터 1년간 청남대 야생동물 서식 환경 합동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지난 7월 양 기관의 상호 활동 지원 및 환경보전 연구 공동 수행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추진하는 후속 협력 사업이다.

청남대 내 잦은 야생동물 출몰이 예상되는 10개 지점에서 수달, 하늘다람쥐 등 야생동물의 종류를 비롯해 활동 패턴, 출현 빈도, 서식 분포 등을 기록한다.

수집한 자료는 대청호 생태계와 청남대 생물종 분포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청남대의 환경관리 정책 수립 및 교육프로그램 자료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배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