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겨울철 '아산형 감염병 대응체계' 가동

 선제 예방·정밀 감시·신속 대응 등

2025-11-24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의 겨울철 시민 건강보호 강조에 따라 일상속 감염병 예방준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에는 실내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감염병 위험이 증가한다.

시는 이같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제시했다.

현재 위탁 의료기관 123곳에서 국가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며,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의 70% 이상이 손을 통한 접촉감염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손씻기와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식중독과 호흡기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밀한 감시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해 통합형 감염병 대응체계인 아산형 감염병 예방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부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316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 △감염취약시설 맞춤 대응 △시민 참여 예방 캠페인 등을 결합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최원경 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선제적 감시와 정확한 정보, 시민 참여"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하고,개인 위생수칙 준수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