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축협,한우 반값 대축제 큰 호응

 한우 30두 소비자가격 50%이하 판매

2025-11-24     정옥환 기자
▲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 반값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아산축산농협(조합장 천해수)과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 반값 대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아산축산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이번 대축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축산물을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 촉진을 통한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에서 사육된 한우 30두 분량의 정육 및 부산물을 준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비자가격 대비 50% 이하 수준으로 판매했다. 

대표적으로 1++ 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6890원, 안심은 8090원, 불고기는 2890원에 판매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한우 소비 촉진 행사는 지역 한우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와 축산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산=정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