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영동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사회복지 부문 대상…

충북 영동군이 지난 21일 열린 ‘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사회복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영동군의 촘촘한 노인복지정책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결과다.

대상을 받은 홍보 콘텐츠 ‘김영동 할머니의 하루’는 영동군이 마련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한 노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영상 작품이다.

작품은 △고령자복지주택 △공공형 일자리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의료 취약지역 순회진료 등 영동군의 핵심 노인복지정책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정책이 어떻게 실제 주민의 삶을 바꾸는가’라는 질문에 따뜻하고도 명확한 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노인복지정책을 단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 인물의 생활에 밀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생생하게 보여준 점이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의 복지정책이 주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행복으로 이어지는지를 진정성 있게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과 그 가치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중심의 현장형 복지정책, 소통 기반의 홍보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영동=손동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