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아가는 청년센터’, 괴산서 청년들과 김장 체험…농촌 소통의 장 열려
청년 40명 참여…지역 청년농부가 운영하는 현장에서 공동체 체험
2025-11-24 김재옥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이 24일 괴산군 ㈜뭐하농하우스에서 진행된 ‘청년 김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곳곳에서 청년정책을 직접 접하고, 농촌의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북지역 청년 40명이 참여해 김장 버무리기 체험을 함께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청년농부들이 설립한 ㈜뭐하농이 운영을 맡아 지역 농업 현장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수확과 김장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농촌에서의 노동과 공동체 문화를 몸소 느꼈다.
충북청년희망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농촌에서 함께 김장을 담그며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소통 강화를 위해 생활권 중심의 찾아가는 청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