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발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충북 증평소방서는 25일 본서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3차 발전위원회 정기회의와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정책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증평 지역 내 기업·단체에서 활동하는 신규 위원 4명이 정식 위촉됐다. 

신규 위원은 △㈜두원전기소방 김동욱 대표 △미래씨앤엘㈜ 이영숙 이사 △오스템바이오㈜ 박정환 부장 △현대종합특수강 공장장 이재혁 등으로, 지역 산업 현장과 생활 안전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소방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기회의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소방안전 활동을 점검하고, 12월 예정된 주요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대비한 예방 활동, 안전취약계층 대상 교육 강화, 지역 특성에 맞춘 소방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민·관 협업의 실질적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은 소방만의 힘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민·관이 함께 문제를 보고 해결책을 찾는 발전위원회의 활동은 증평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군민 체감형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증평=곽승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