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축분뇨 관련 시설 야간점검 실시
2025-11-25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 내 가축분뇨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야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21일까지 2주간 상습악취 민원발생 농장, 정화처리시설 등을 설치·운영 중인 농장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야간 시간대 악취발생 여부와 시설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군은 올해 모두 5차례의 야간점검을 실시해 94개소의 가축분뇨 관련 시설을 점검했으며 악취가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시간대에 현장 대응을 강화해 민원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또 악취 모니터링 차량을 이용해 실시간 악취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가 취약한 시간대인 야간, 새벽, 주말에도 악취농도를 분석해 현장 맞춤형 관리방안을 지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야간점검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