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국가 암 관리’ 우수기관 선정
2025-11-25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25일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5년 도내 암 관리사업 평가’에서 ‘국가 암 관리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단양은 도내 평균 대비 폐암과 대장암, 위암 순으로 발생이 많은 지역이다.
보건의료원은 고위험 암에 대한 집중 관리와 예방 홍보, 검진 독려, 생활 습관 개선 등 다각적인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43개 경로당을 방문해 암 검진 항목과 검진 절차, 출장 검진 일정 등을 안내하며 고령층의 암 검진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어 충북지역암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암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모두 12회의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들이 반복·단계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군민의 건강 요구를 면밀히 반영한 암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암 예방과 조기 검진 율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