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벤치마킹 견학 '분주'

2025-11-26     천정훈 기자

 

충북 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성공적 운영으로 타 지자체에서 옥천군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여주시 소속 교통지도팀장과 용역사 직원 2명 총 3명이 지속가능한 물류환경 구축과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방문하였다.

이들은 옥천군 공영차고지의 조성과정, 안전교육, 편의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으며 군은 현재까지 쌓아왔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6년에 걸쳐 약 79억원의 예산을 투입, 옥천읍 매화리 218-6번지 일원 2만9612㎡ 부지에 화물자동차 107면, 일반자동차 5면, 관리동 1개소 등이 조성됐다. 

특히 충북 도내 군 단위 중 최초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로 운영된 지 약 1년 만에 화물자동차 주차면 107면 중 105면이 사용돼 사용률 98%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군은 공영차고지 이용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택가, 시내 등에서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벤치마킹을 위해 옥천군에 방문한 여주시 관계자는 "옥천군의 선진 운영사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여주시 실정에 맞는 조성·운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도 " 이용자와 군민이 만족하는 선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