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안방서 명예회복"

2011-11-13     홍성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안방에서 열리는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월 홈 에서 열린 3경기 모두 승리한 KB스타즈는 2라운드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서도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역전패를 당했다. 9일에도 부천 신세계에 패해 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현재 2라운드 4경기에서 1승만 챙겼다.

KB스타즈는 변연하, 정선민의 쌍포와 정선화, 강아정, 박세미의 탄탄한 멤버구성에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1차례 맞대결에서 패했다. 올 시즌 성적도 5승4패로 삼성생명(5승3패)보다 열세를 보였다.

KB스타즈는 2라운드 부진으로 어느 때보다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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