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김승현에 엄중 경고

2012-02-10     천정훈
프로농구 KBL은 9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자유계약 선수 제도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승현(삼성)에게 엄중히 경고하기로 했다.
KBL은 "김승현이 서면 소명에서 자신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으며 인터뷰 내용에 불손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불미스러운 상황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KBL의 자유계약 선수 제도를 '노예 제도'에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