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손길에 헌집이 새집처럼
진천로타리, 사랑의집 5호 준공
복지관 추천받아 도배·청소 등
2012-09-27 김동석
진천로타리클럽은 27일 오전 진천군 덕산면 석장로에서 홀로 거주하는 김복순 할머니(93)의 주택이 노후화돼 생활하기에 불편하다는 진천군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배, 장판, 전기내선공사, 페인트 및 집안 청소 등 새 단장을 마치고 제공했다.
특히 사랑의 집 5호점은 진천한일모터수도·성광전기·이재영 건축 등에서 정화조, 가스배관, 전기 설비를 후원해 지역 사랑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천로타리클럽 김천용 회장과 임원 및 회원, 정재택 진천군노인복지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김 할머니의 새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 2008년 1호점을 시작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따뜻한 인정을 전해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등 사랑과 봉사 나눔과 실천을 통해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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