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행 또 무산땐 남북 관계 어려워져`

이재정 통일부 장관

2007-04-23     충청일보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3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제13차 회의에서 다음달 17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과 관련, "이번에 또 무산되면 근본적으로 남북관계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약속한 것은 약속한 대로, 합의한 것은 합의한 대로 지켜야만 (남북 간에) 신의가 지켜지지 않겠나"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