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2007-09-30 김수경
군은 10월 한달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계획이다.
9월말 현재 태안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5만 6000건으로 30억원에 달하는데, 이 중 취득세 8억 6000만원, 자동차세 8억 5000만원, 주민세 4억 9000만원 등이 주요 체납세목이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체납자 재산공매, 신용불량 등록,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을 일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15명으로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관외 체납자들의 체납액 납부도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액을 최대한 줄이겠다” 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의 상반기 일제정리기간 중 압류재산공매 57명, 신용불량 등록 23명, 번호판 영치 158명, 관허사업 제한조치 46명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큰 실적을 올렸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